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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도 밀린 ‘1337억’ 프랑스 FW…최악의 영입 TOP 10 ‘불명예’

파리 생제르맹에서 큰 기대를 받고 영입된 스트라이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최악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독일 매체 빌트는 17일(한국시간) “올여름 최악의 영입 10명을 소개한다”며 적을 옮긴 뒤 기대에 못 미치는 선수들을 나열했다.PSG 공격수 콜로 무아니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적료) 9500만 유로(1337억원)에도 불구하고 교체에 그친 콜로 무아니”라며 “PSG는 이적시장 마감 직전 콜로 무아니를 품었다. 그는 PSG 소속으로 1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는데, 전 소속팀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4경기에 나서 넣은 것과 같은 수치”라고 들췄다.무아니는 큰 이적료만큼이나 기대를 받았다.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라 더 그랬다. 하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뛰고 있고, 기록도 썩 좋지 않다. 매체는 “그는 PSG에서 센터 포워드 포지션을 확보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교체로만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짚었다.최전방 공격수인 콜로 무아니는 팀 동료인 이강인에게도 자리를 내줄 분위기다. 이강인은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로 분류된다.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도 스트라이커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제 역할을 해야 할 콜로 무아니가 부진하면서 이강인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프랑스 RMC 스포츠는 지난 14일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폴스 나인(가짜 9번)’ 전술을 고려 중인데,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가 가짜 9번 후보”라며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엔리케 감독이 적절한 전술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사실상 정통 공격수인 콜로 무아니의 파괴력이 떨어져 새로운 전술을 고려한다는 뜻이다. 차라리 볼 간수와 패스 능력이 빼어난 이강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킬리안 음바페 등 공격진의 화력을 극대화한다는 의미다. 빌트는 콜로 무아니 외에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 예스페르 린스트룀(나폴리)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세르히오 라모스(세비야) 모이스 킨(유벤투스) 메이슨 마운트(맨유) 레안드로 보누치(우니온 베를린)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올 시즌 최악의 영입으로 꼽았다.김희웅 기자 2023.1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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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여기는 파리”→이강인, PSG 입단…2028년까지 계약, ‘음바페·네이마르와 뛴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드디어 유럽 축구 최상위 구단의 유니폼을 입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은 9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이강인의 영입을 알렸다. 구단은 파리 현지 시각인 1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새 영입생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먼저 올라온 게시글에는 파리 유니폼에 등번호가 마킹되는 장면이 담겼는데, 등번호 19로 유추되는 모습이었다. 30분 뒤에는 태극기와 휴대전화의 모습이 담겼다. 휴대전화 속 메시지에는 한국어로 “여기는 파리”라고 작성돼 있었다. 사실상 이강인의 ‘오피셜’을 예고하는 글이었다.그리고 현지시각 기준 20시 정각, 이강인의 공식적인 PSG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강인이 긴 유망주 시절을 벗어나, 유럽 축구 무대 정상급 구단에 합류했다. 지난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 데뷔한 뒤 단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일찌감치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조명받은 이강인은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뽐낼 무대가 갖게 됐다.PSG는 리그 내 가장 강력한 팀으로 군림했지만, 최근 유럽 대항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심지어 킬리안 음바페·네이마르·리오넬 메시라는 초호화 공격진으로도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대회 연속 16강 탈락에 그쳤다. 단 2년 만에 메시의 시대가 끝나고, 네이마르 역시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PSG는 새판짜기에 나섰다. 기대를 모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는 결국 결별했고, ‘트레블’ 출신의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 기용에 있어서 다소 보수적인 평을 받았으나, 바르셀로나 재임 시절 대회마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마침 이강인에겐 호재다. 언어 측면에서 어려움이 없고, 익숙한 스페인 출신 사령탑과 한다는 사실은 수월한 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엔리케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공격 축구는 타협할 수 없는 나의 철학”이라며 새 시대를 알린 바 있다.당초 이강인은 시즌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지만, 마무리 단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 1월부터 언급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는 여러 차례 이강인의 협상 대상으로 꼽혔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뒤이어 같은 리그의 레알 소시에다드는 물론, 애스턴 빌라·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등도 거론됐다. 하지만 이내 ‘설’로만 그쳤다. 다소 지지부진하던 이적 양상은 6월 중순 급변했다. 바로 PSG가 이강인 영입 레이스에 참전한 것이다. 당시 스페인 마르카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이강인을 기다려왔다”며 “이강인에 출전 기회를 보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강인의 PSG 이적설이 더욱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초 메디컬 테스트 여부, 정확한 합류 시기와 관련해 여러 보도가 이어졌지만 엔리케 감독의 선임 발표 소식 이후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로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PSG 합류를 앞둔 새 영입생들의 ‘오피셜’이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 차례로 나왔다. 앞서 밀란 슈크리니아르·마르코 아센시오·마누엘 우가르테가 PSG 합류를 알렸다. 그 다음이 바로 이강인 차례였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기준 유럽 대항전 클럽 포인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은 6위다.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영국) 유벤투스(이탈리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모두 앞선다. UEFA 클럽 포인트는 최근 5년간 유럽 대항전에서의 성적이 1차적으로 반영된다. 그만큼 PSG가 유럽 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의미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PSG를 파워 랭킹 15위에 올려 놓았다. 세계에서 손 꼽히는 구단에 합류한 이강인이 다가오는 2023~24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의 PSG는 당장 오는 10일부터 프리시즌을 앞두고 있다. 조만간 그라운드 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3.07.0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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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1년 계약' 유벤투스, 대체 선수로 아센시오 '타깃'

마르코 아센시오(26·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앙헬 디 마리아(34) 대체 자원으로 아센시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유벤투스에 합류한 디 마리아의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고향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축구 선수로 첫발을 내디딘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그의 경력을 끝내는 걸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유벤투스 잔류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 레이더에 포착된 선수는 아센시오다. 아센시오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2경기, 총 11분 출전에 그친다. 내녀 6월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연장 계약을 거부, 여러 빅클럽이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도 그중 하나인데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아센시오에 관심 있는 구단으로 유벤투스 이외 밀란, 바르셀로나, 아스날, 리버플, 토트넘 등을 거론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9.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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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선제골' 바르샤, 레알 마드리드에 3-2 승리

미국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바르셀로나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에서 3-2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까지 3연승을 달리며 미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시작은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라키티치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추격이 매서웠다. 전반 14분 코바시치가 1골을, 전반 36분 아센시오가 1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마무리는 피케였다. 후반 5분 피케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바르셀로나는 3-2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최용재 기자 2017.07.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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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골'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2연패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빅이어(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들어올렸다.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유벤투스전에서 4-1로 이겼다.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반 20분과 후반 19분 연속으로 골을 터뜨렸고 카세이미루와 마르코 아센시오도 각각 후반 16분과 45분에 골맛을 봤다. 반면 유벤투스는 마리오 만주키치가 잔선 27분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1988~1989시즌과 1989~1990시즌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 전신)에서 AC 밀란이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첫 연패 기록이다.피주영 기자 2017.06.0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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